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마포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200만원 상당 식자재를 구입하고 지역사회에 기증했다.
개발원이 구입한 닭볶음육, 고춧가루, 참기름 등 식자재는 마포복지재단에 전달돼 마포구 어르신 대상 무료 급식사업인 '효도밥상'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식자재 구입은 지난달 10일부터 18일까지 개발원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만보의 행복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만보의 행복 캠페인은 개발원 임직원이 캠페인 기간 동안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걸음 수를 측정해 제출하면 1만보 당 1만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은 “우리나라가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소상공인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