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통하는 브랜드] 경상남도, 혁신 입힌 홍보 기준 다시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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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식 유튜브 SNS 채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포함해 '인터넷소통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소셜미디어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통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경남도는 공식 유튜브 '경남TV'를 비롯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7개의 SNS 채널을 통해 오직 경남만이 가진 매력을 담아 매일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경남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섬띵스페셜' 시리즈를 기획했다. 거제 칠천도를 시작으로 신수도, 이수도, 욕지도, 한산도까지 섬에 거주하며 살아가고 있는 주민 시점에서 진행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로 보석 같은 자연경관과 섬 주민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경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홍보 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생성형 AI가 작사, 작곡, 노래, 영상까지 제작한 '그 AI 작사, 그 AI 작곡' 시리즈와 경남의 제철 음식을 생성형 AI가 추천한 레시피로 소개하는 '제때한끼' 시리즈는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경남의 독창적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에 참여한 '주무관이 간다', 최신 밈을 활용해 10초 만에 도정을 소개하는 '10초컷', 영화 주제곡과 레이싱 드론으로 도내 명소를 담아낸 '시네마틱 경남', 매주 도내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한뼘문화', 현장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실시간 경남' 등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로 SNS 채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경남도 온라인 홍보 캐릭터 '벼리'를 도입해 도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벼리 지식재산권을 개방해 민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지역 사회와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 시도를 통해 온라인 홍보의 새로운 길을 열고, 도민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경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