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상속재 재원 마련은 물론 다양한 자금 활용이 가능한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고액 사망보장이 가능한 종신보험이다. 효과적인 상속세 재원 마련을 돕는 것이 특징으로, 무해약환급금형에 최저해약환급금 미보증형 구조를 채택해 보험료 부담은 낮추며 사망보장은 강화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으로 계약을 5년 이상 유지한 경우 사망시점에 따라 사망보험금 외 2.5~20% 보장증액보너스(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최대 10%, 3억원 이상 최대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미발생 보장증액보너스 계약자적립액까지 사망보험금에 가산된다.
생애 변화에 맞게 보험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방법 외 원하는 기간 동안 월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고 최저사망보험금 보증기간이 개시됐다면 보험금 부분전환 서비스를 통해 사망보험금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12·15·20·25·30년납 중 선택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상속세 재원 마련에 초점을 맞춰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종신보험을 출시했다”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액 사망보장을 준비할 수 있고 상황에 맞게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중순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을 앞두고 이번 상품과 연계도 기대된다. 교보상속든든종신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청구권 신탁 계약을 체결하면 피상속인이 원하는 구조로 수탁자인 교보생명이 사망보험금을 운용·관리해 신탁 계약의 수익자(배우자, 자녀 등)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