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 화순 국제백신·면역치료 포럼에서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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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바이오진흥원은 24일 화순에서 열린 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에서 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24일 화순에서 열린 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에서 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했으며, 40여개 회원사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남 바이오헬스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는 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의 비전과 향후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가 지역 바이오 산업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소재, 바이오농수산 3개 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분과장은 지난 10월 15일 발기인 대회에서 선임했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이의경 성균관대 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규제 혁신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협의회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도 발표했다. 회원사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축사에서“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는 2030년까지 300개 회원사와 20개 상장사를 배출하겠다는 크고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출발한다”며 “이는 단순한 목표 그 이상으로,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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