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연, '페이스미' 캐스팅…이민기 이이경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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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찬엔터테인먼트

배우 차세연이 이민기, 이이경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차세연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 캐스팅됐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수술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최고의 외과 의사인 이민기(차정우 역)와 그의 절친이자 동료 의사 이이경(한우진 역), 강력계 형사로 한지현(이민형 역)이 캐스팅됐다.

차세연은 극 중 스냅챗 이형증을 앓고 있는 이주영 역을 맡았다. SNS 속 과하게 보정된 사진만이 진짜 자신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캐릭터로, 앱 필터를 사용해 보정하고 편집된 자신의 모습에 맞춰 수술을 받고자 하는 인물이다. 의사인 이민기, 이이경과 미묘한 갈등을 벌이는 역할로 극 후반을 이끌어간다.

차세연은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과 선배님들의 가르침과 따뜻한 배려 덕분에 좋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을 만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세연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tvN '졸업',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웹 드라마 '토정로맨스', KBS '디어엠' 등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11월 6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