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오토바이와 전기 운반차 제조기업 앨비(대표 오창호)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남 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내 영광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리튬이온 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오토바이 '트레바이'를 전시한다.
'트레바이'는 고성능 국산 LG 배터리를 사용해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한 전기 오토바이이다. 리튬이온 국산 배터리를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였으며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1회 충전거리 100㎞, 최고 속도 47㎞라는 획기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퀴가 3개라서 발판 위에 다리를 올리고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리가 불편하거나 연로한 고객도 많이 찾고 있다. 오르막길에서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후진 기능으로 주차시 편리하다. 환경부 보조금 지원 제품으로 전국에서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뒷적재함에도 50㎏ 넘는 짐을 실을 수 있어서 시장 상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앨비는 전기 운반차를 포함한 전기오토바이를 개인 외에도 지차제 및 공공기관에 다수 납품하고 있다. 지속적인 애프터서비스(AS)와 사후관리로 재구매율이 높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하는 연구과제도 1건 완료했으며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밭작물 사이의 잡초 제거 로봇 개발' 진행중이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전기 제품 엑스포에 정기적으로 참가해 고성능 고효율 전기 운반 및 탑승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앨비는 충북 음성에 제조공장 및 본사를 두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이후 전기로 충전하는 다양한 제품을 연구하고 제조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다양한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잡초제거 로봇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전기운반차도 운반, 청소, 적재 등 다양한 활용 목적으로 조달청을 통해 다수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오창호 대표는 “우리가 만든 친환경 전동운반차 및 농업용 로봇이 미세먼지와 공해로부터 맑고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고 농업 및 산업현장에서 편리하게 쓰여지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21세기의 과제인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써 무공해 친환경적인 농업용 전기차, 전동 농기계, 농업용 로봇 분야의 세계 최첨단 기업으로서 연구, 개발, 제조, 판매에 혁신적인 노력으로 정정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 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스마트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4차 산업과 접목된 e-모빌리티 제품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e-모빌리티 전문 산업박람회로 올해 엑스포의 주제는 '혁신을 e루는 가치, 영광의 e-모빌리티'로 차세대 이동 수단의 발전 방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외 160개 업체가 중소형 전기자동차와 농업용전동차,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제품과 드론 등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 및 시승 체험은 물론 로봇 전시체험, 창의 과학 체험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영광=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