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 2', 한국에서 가장 빨리 본다… 11월 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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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글래디에이터 Ⅱ(이하 '글래디에이터2')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전편에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글래디에이터2'는 11월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글래디에이터2'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검을 쥔 채 위용을 드러낸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근엄한 자태가 인상적인 '아카시우스' 역의 페드로 파스칼, 압도적인 아우라로 강한 권력욕을 드러내는 '마크리누스' 역의 덴젤 워싱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완성한 '루실라' 코니 닐슨까지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영화의 배경인 로마의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검투사 액션은 전에 없던 짜릿한 전율을 기대케 한다.

새로운 영웅의 등장,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한층 강력하고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돌아온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1월 13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