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프로그램 통제 가이드라인' 준수...품질 및 안정성 향상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컴플라이언스에 기반한 안정적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내 대표 S화재보험사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목표는 금융감독원의 '프로그램 통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품질 및 안정성이 높은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스트 적용 범위를 넓혀 해당 보험사의 주요 사업 관련 애플리케이션 변경 시 장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이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는 테스트 케이스 생성과 유지 보수를 자동화해 더 빠르고 정교하게 버그를 예측·분석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면서도 인력과 리소스 투입은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은 보안과 규제 준수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므로, 안정성이 확보된 솔루션을 채택해 비용 절감과 리소스 최적화 효과를 노려야 한다.
플래티어는 트라이센티스의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토스카(Tosca)'를 기반으로 엔드투엔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S화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토스카는 노코드(No-Code) 기반 솔루션으로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코딩 없이 쉽게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할 수 있다. 일일이 코드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테스트 준비 시간은 단축되며, 수정이나 업데이트할 때도 직관적 접근이 가능해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팀 협업에도 강점이 있다. 비개발자와 개발자가 동일한 도구로 협력할 수 있기 때문에 일관성이 유지되고 협업은 강화된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아틀라시안의 이슈 및 프로젝트 관리 도구인 '지라(Jira Software)'와 연동하는 서포트 서버를 구축하고, 테스트 자동화 스케줄링 및 테스트 리포트 기능을 지라와 통합해 프로젝트 효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뛰어난 전문성과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S화재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면서 “해당 기업 테스트 시스템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플래티어는 아틀라시안의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플래티넘 파트너사며 트라이센티스 코리아로부터 2023 '올해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 전환 솔루션 공급 및 서비스 영역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아틀라시안의 지라와 컨플루언스, 트라이센티스의 토스카 등 대표 솔루션을 활용해 협업 및 데브옵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DT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