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영화 '문을 여는 법', 부국제서 GV 성료…김남길·KB국민은행 기획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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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스토리이엔티 제공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동참한 자립준비청년 응원 영화 '문을 여는 법'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소통호응과 함께, 대중과의 본격적인 만남을 준비한다.

7일 제작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최근 영화 '문을 여는 법'(감독 박지완·허지예, 기획·제공 KB국민은행, 기획·제작 길스토리이엔티,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초청 상영됐다고 전했다.

영화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 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채서은 분)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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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길스토리이엔티 제공

이 작품은 문화예술을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의 공동기획 참여와 함께, 사회적 화두인 자립준비청년 현실 이야기를 담은 기본 스토리라인으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러한 관심은 상영 이후 GV로 연결됐다. 특히 감독과 배우들의 실제 소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으로서 현재 문화예술 창작가로 성장 중인 박강빈이 '정서적 허기짐의 충족'이 필요함을 지적하는 바는 작품의 색감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늘' 역의 채서은 배우는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떤 도전이 생겼을 때 두려워 말고 문을 열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은 “존재를 알아주거나 응원해주는 마음만으로도 감사하고 힘이 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