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는 지난 달 30일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회는 전후 복구와 재건사업 및 한국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협회 이양구 회장은 “티쓰리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지뢰탐지 기술을 개발한 바 있어 전후 복구 과정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장비로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 르비우공과대학 산학협력단장의 스마트팜 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위한 산학공동연구 요청에 티쓰리큐도 참여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AI 지뢰탐지 기술은 지난 달 2024 REAIM(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대한 고위급 회의) 서울 전시회에서도 아프리카 등 지뢰 제거의 수요가 많은 국가들이 제공 요구를 해왔다”며 “우크라이나 정부나 기업, 학교 등 티쓰리큐와 협력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가 차원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우호 관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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