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주최하는 '2024 한글주간' 행사에 주관사로 참여한다.
KISA는 이번 행사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도메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연다. 한글 국가도메인엔 '한글.kr', '한글.한국'이 있으며, 그 예로 '국민신문고.kr', '친환경빨대.kr',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 등이 있다.
KISA는 체험부스를 4일부터 5일까지 광화문 광장, 4일부터 10일까지 용산 한글박물관에서 운영한다. 한글도메인에 대한 1분 교육·퀴즈, 한글도메인 이름짓기, 룰렛 경품 이벤트, 인생 네 컷, 행사 사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KISA는 지역축제 한글도메인 지원, '2024 전국 한글도메인 자랑'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와 공문을 발송해 '디지털배움터.kr' 등 95건을 신규 등록을 이끌어 내는 성과도 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정보 취약계층의 인터넷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글도메인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국민이 쉽게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한글도메인의 보급·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