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밴드, 흥 폭발 '닐리리' MV 티저…'중독성 甲'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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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PX GROOVE

서도밴드의 색다른 매력이 빛났다.

서도밴드는 지난 2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두 번째 EP 'Break Through : 돌파구' 타이틀곡 'NillRiRi(닐리리)'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양복을 입은 서도밴드 멤버들이 시골의 한 가정집에 방문해 함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멤버들은 함과 함께 징과 기타 등 각종 악기를 들고 길거리를 거닐고, 관광버스에서는 모두가 함께 온몸을 들썩거리며 흥을 분출했다. 이어 한 남성이 구두에 따른 술을 마시고, 신랑의 발바닥을 때리는 결혼 풍습이 그려지는 등 시골 마을에서의 떠들썩한 잔치가 펼쳐져 보는 재미를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도밴드는 한국 전통 혼례 풍습을 젊은 세대들과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뮤직비디오에 담았고, 서도밴드는 함진아비로 변신해 분위기를 이끌며 흥을 자아냈다.

또한 신명 나는 멜로디와 함께 "아무 생각 없이 베이베"라고 외치는 서도밴드의 목소리가 나오며 'NillRiRi'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서도밴드가 3년 만에 발매하는 'Break Through : 돌파구'는 '불안'이라는 단어에서 시작된 앨범으로, '삶의 과정 안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불안을 마주하며 살아가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타이틀곡 'NillRiRi'는 흔들리는 나의 불안들을 담은 곡으로, 아무 생각 없이 살고 싶지만 그게 잘 안 돼서 삐걱거리는 복합적인 심정을 '에라 모르겠다 놀자'하며 떨쳐버리는 해소의 욕구를 녹여냈다.

서도밴드는 'NillRiRi'를 비롯해 '덩덕쿵(A-heya)', 'FED UP(페드 업)', '새야', 'BUK!(북!)'까지 총 5곡의 곡에 '불안'의 감정을 유기적으로 담아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서도밴드의 두 번째 EP 'Break Through : 돌파구'는 10월 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