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K-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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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8팀 대표, 싱가포르 투자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가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싱가포르 미드타운에서 70명 벤처캐피탈(VC), 임팩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표 임팩트 스타트업 8팀의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기술·전략을 활용해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교육·의료·문화격차,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신개념 스타트업이다.

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재단 대표 창업지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선발된 환경·문화여가·핀테크 분야 임팩트 스타트업 8팀이 싱가포르를 비롯 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스타트업 관련 기관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이스트 벤처스' 등 담당자 70명이 자리했다.

행사는 8개 임팩트 스타트업 사업발표 및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메인 순서인 사업발표는 8팀 △해녀의부엌(제주도 해녀의 삶을 담은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내는 로컬 F&B 서비스) △필더필(공연예술 특화 OTT 유통 플랫폼 비즈니스) △어글리랩(쓰레기 문전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서비스), △인베랩(시드볼을 통한 생태계 교란 문제해결 비즈니스) △그린컨티뉴(선인장 등 농업부산물 활용 친환경 가죽 원단 개발) △쓰리아이솔루션(산업용 비파괴 성분 분석 장비 및 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앤톡(고부가가치 기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 비즈니스) △괜찮아마을(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기획 비즈니스) 등이 각사별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관련 생태계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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