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산업부 내년 R&D 예산·신규 사업 반영률, 동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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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에너지 R&D 투자방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부 내년 R&D 예산·신규 사업 반영률, 동반 역대 최대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5조5701억원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신규 사업수와 선정률 또한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 산업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부에 총 72개 신규 R&D 사업 예산 반영을 신청했는데 54개가 선정. 사업수와 선정률(75%) 모두 역대 최고치. 지난해 56개를 신청해 24개가 선정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괄목할 성과. 산업부의 R&D 신규 사업 선정 시스템의 혁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R&D 수요기관의 평가. 산업부는 기술 개발 성공시 파급력이 큰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이에 대한 내부 심사, 평가 절차를 강화. 올해 100여개 신규 사업 수요가 있었지만 옥석을 가렸고 이를 통해 신청 사업 4개중 3개가 내년 예산에 반영. 한 R&D 수요기업 관계자는 “산업부가 올초부터 R&D 혁신에 대한 방향성을 밝혔고 이와 관련해 내부서부터 강력한 변화를 추구한 결과”라고 언급.

○…유상임 장관, 취임 후 첫 출연연 수장 상견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수장들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 유 장관은 취임사에서부터 출연연을 국가 핵심과제 선도기관으로 혁신하고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음. 여기에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안에도 출연연 예산이 증액되면서 유 장관 의지 실행동력 또한 확보된 상태. 이에 앞서 취임 후 첫 연구현장 방문 행보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택하고 이 자리에서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된 출연연의 혁신방향을 정착시키기 위한 운영규정 제정 등을 강조한 유 장관이 이번 첫 상견례를 통해 출연연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지 관심.

○…추석 앞두고 경제부처는 물가점검, 환경당국은 쓰레기 처리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세종청사 경제부처들은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점검, 배추나 무 등 시설채소의 경우 길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수급 안정에 나서. 반면 환경당국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 행사에 나서. 11일부터 23일까지 음식물쓰레기를 평소보다 감량한 500세대를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 지난 4~5일에는 가스 이미징 카메라·유해대기측정차량으로 비산 배출시설을 점검·분석하고, 드론·이동식감시차량으로 배출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지자체 사례를 발굴, 환경관리 유공자에게 시상.

〈세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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