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산업은 2001년 설립 이후 20여년 넘게 바이오차(Biochar)를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는 전문 친환경 회사다. 고품질 토양개량제 바이오차는 토양 개량과 작물생육 증대, 이산화탄소 저감, 미세먼지 저감, 축분냄새 저감, 염류집적장애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주력제품인 고품질 토양개량제 바이오차와 신개념 완효성 바이오차펠렛 폴리나바이오차, 3종복합 바이오차펠렛 토신바이오차 등을 선보인다.
유기바이오차는 농업부산물인 왕겨를 500~650℃ 중온에서 탄화해 흡착력을 높인 제품으로 다공질 난분해성 탄소로 이뤄져 있으며 토양의 염류를 흡착해 염류집적장애해소에 도움을 준다. 황폐해진 토양의 개량으로 작물의 수확량을 증대시키고 토양속 바이오차의 탄소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폴리나바이오차는 농업부산물인 왕겨와 계분을 저온탄화해 바이오차의 토양개량 효과와 계분의 질소, 인산, 칼리성분을 혼합한 사용이 간편한 신개념 완효성 바이오차 펠렛이다.
토신바이오차는 농·임업부산물인 나무숯과 왕겨바이오차를 계분을 저온탄화해 바이오차의 토양개량효과와 계분의 질소, 인산, 칼리성분을 혼합한 사용이 간편한 신개념 3종복합 바이오차 펠렛이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