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고객 팬심 충족시키는 '꿀기능'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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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뮤직플랫폼 멜론이 색다른 서비스로 팬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지난 4월 ‘멜론 내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댓글로 남기는 이벤트를 통해 나온 총 6천여개의 댓글들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 리포트를 최근 멜론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 1위는 작년 9월 출시된 음악 자동추천 서비스 ‘믹스업(MIX UP)’이 차지했다. 전체 댓글 중 21%가 지목한 믹스업은 버튼 클릭 한 번 만으로 현재 듣고 있는 노래와 유사한 곡을 끊임없이 추천한다. 특히 기존 나의 재생목록과 별도로 플레이 되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2위는 응답자의 14.4%가 선택한 ‘친밀도’다. ‘친밀도’는 내가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1~100도 사이의 온도로 보여주는 지표다.

3위는 8%의 지지를 받은 ’플레이리스트’였다. 현재 멜론에는 20년 동안 축적된 약 26만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 이용자들은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테마별로 맞춤형 플리를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련하여 멜론은 음악 전문가가 엄선한 ‘파워DJ’, 아티스트가 직접 선곡하는 ‘아티스트는 뭘 듣니’ 등의 플레이리스트를 서비스 중이다.

이어 6.4%가 선택한 ’뮤직DNA’가 4위, 4%가 지지한 ‘음악검색 및 방금그곡’이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전반적으로 믹스업과 아티스트 친밀도 기능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은 멜론이 음악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팬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이용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갔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 플레이리스트와 뮤직DNA 등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멜론이 단순한 음악감상을 넘어 이용자 개개인에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편 TOP10 전체 순위를 포함한 ‘멜로너가 사랑한 꿀기능 TOP10’ 리포트의 모든 내용은 멜론매거진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