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열차(KTX) 서울역 맞이방 일대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 휴가철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안내했다.
구체적으로 △여행 후기·정보 등을 온라인에 올릴 때 개인정보를 삭제한 후 게시하기 △예약 사이트 사칭 문자와 이메일 주의하기 △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와 애플리케이션은 접속하거나 설치하지 않기 △여행 가방 이름표(네임택)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개인정보 최소화하기 △여행지 무료 와이파이 사용 주의하기 등 '개인정보보호' 실천방안을 전했다.
아울러 휴가철 유의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알아보는 오엑스(OX) 퀴즈와 룰렛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에게 개인정보위 캐릭터 '락(Lock)스타'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사진 촬영용 '포토부스'도 운영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