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진구, “즐거움밖에 없었던 촬영, 좋은 기억 남을 듯”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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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배우 진구가 빌런과 히어로를 오가는 '감사합니다' 황대웅으로서의 기억을 즐겁게 되새겼다.

12일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진구의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연출 권영일, 주상규 극본 최민호) 종영소감을 전했다.

'감사합니다' 속 진구는 부사장 황대웅의 다채로운 면모를 표현했다. 범접할 수 없는 완벽 빌런으로서의 초반 서사에서 점차 히어로로서의 면모로 변해가는 매력적인 분위기는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윤서진(조아람 분)을 비롯한 등장인물들과의 신선한 케미와 함께, 신차일(신하균 분)과의 공조를 토대로 황건웅(이도엽 분) 사망 유력용의자에서 벗어나 사건의 진범 황세웅(정문성 분)을 단죄하는 완벽한 사이다 결말을 리드하면서 블랙히어로로서의 면모를 온전히 각인시켰다.

진구는 “'감사합니다'를 촬영한 4개월 동안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같이 열심히 합을 맞추며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또, 이제 막 무더위가 시작될 때쯤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구는 ”무엇보다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때 '감사합니다'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 뿌듯하고 즐겁고, 제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합니다'를 많이 시청해 주시고, '황대웅'을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