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이 해외 현지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에서도 ‘용감한 형사들’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방송콘텐츠 해외현지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 우수 방송영상콘텐츠의 해외 수출을 위한 번역, 더빙, 음원 교체 지원으로 해외 수출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해외 현지화를 위해 여러 장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사업자들이 신청했고, 6명의 심사위원들은 수행기관의 능력, 참여인력의 구성, 과제기획력, 과제 내용, 기대성과 등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심혈을 기울여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현지화 사업이 진행될 경우 기대가 되는 작품들이 다수 있어 반가웠다”면서 “이번 지원 사업으로 K-콘텐츠가 세계로 진출해 더 넓은 시장에서 더 큰 파급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방송 중인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실제 사건 일지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형사들의 ‘리얼’ 수사기와 범인을 잡으려는 진정성, 높은 범죄 예방 효과라는 뚜렷한 메시지 등으로 대한민국 대표 범죄 예능 스테디셀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달 23일 유튜브 기준, ‘용감한 형사들’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2억 5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시청률 1% 돌파, 함께 방송되고 있는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넷플릭스 TOP10 순위권에 수차례 오르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방송콘텐츠 해외현지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감한 형사들’이 향후 해외 방송을 통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