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와이 힐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동안 전기차를 출고하는 국내 고객에게 하와이에 위치한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 계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현대차와 HGV는 지난달 글로벌 고객 대상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협력에 따라 아이오닉5, 아이오닉 5 N,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출고 국내 구매자 전원에게 힐튼 계열의 하와이 호텔 3박4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숙박권이 제공되는 호텔은 △힐튼 가든 인 와이키키 비치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비치 △힐튼 와이키키 비치 △더 모던 호놀룰루 힐튼 베케이션스 클럽 △오션 타워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클럽 중 한 곳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통해 내수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잠재 고객에게 일상 속에 전기차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