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밤녀' 정은지, “생활연기 편한 듯, 가족코미디·전문직 연기 욕심있어”(인터뷰④)

Photo Image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12년 배우컬러 중 생활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다채로운 연기컬러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열연한 정은지와 만났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정은지는 극 중 여주인공 이미진 역으로 활약했다. 부캐 임순(이정은 분)과의 '한 몸 케미'를 더한 취준생 현실면모와 함께, 계지웅(최진혁 분), 고원(백서후 분) 등 남주인공들과의 독특한 러브라인 속 솔직담백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Photo Image
사진=JTBC 캡처

이는 꽉 찬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라인과 함께 '응답하라 1997' 성시원, '술꾼도시여자' 시리즈 강지우의 털털함과는 또 다른 현실적인 러블리 캐릭터로서의 정은지를 입증하는 바가 되고 있다.

정은지는 “장르물도 재밌지만 생활연기를 할 때 좀더 편해보이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라며 “한 커뮤니티에서 조정석 선배와 제가 남매로, 성동일-라미란 선배가 부모가 되는 '개딸퍼레이드'를 원한다는 말을 봤다(웃음). 그러한 가족코미디가 어떨까 싶다. 또한 형사나 군인 등 전문직 역할을 제대로 해봤으면 싶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