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한계를 딛고 선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신곡 'SLOW (Feat. Young K (DAY6))'과 함께 청춘희망을 새롭게 응원할 것을 예고했다.
6일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빅오션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SLOW (Feat. Young K (DAY6))'은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떠올리며 개사한 곡이다.
특히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함께라면 더 멀리, 더 높이 갈 수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물론,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세대 아이돌인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동명의 곡으로 정식 데뷔, 청각한계를 딛고 일어선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의 새로운 상징성과 잠재력을 깊게 짐작케 한다.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LOW (Feat. Young K (DAY6))'는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떠올리며 개사한 곡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을 간직하며 천천히 나아간다면, 결국엔 높이 날아오르고 멀리 가게 될 것'이라는 빅오션 멤버들의 실제 가치관을 그대로 투영했다”라며 빅오션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빅오선 새 싱글 'SLOW (Feat. Young K (DAY6))'는 DAY6(데이식스)의 Young K(영케이)가 피처링 참여한 발라드곡으로, 오는 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