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부산 출신 이혜리, '2024 NYX AWARDS' 디자인 심사위원 발탁…韓 최초

Photo Image

미스코리아 부산 출신 디자이너 이혜리가 국제 미디어·디자인 행사의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으로 발탁, 다재다능한 면모를 입증했다.

최근 이혜리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오는 9월 있을 2024 NYX AWARD(닉스 어워드)의 디자인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YX AWARDS는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NYX AWARDS·NYX GAME AWARDS 등의 구분과 함께 산업제품부터 광고 및 디자인, 마케팅캠페인,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미디어까지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분야의 우수작들을 기린다.

이혜리는 2024 NYX AWARDS 중 제품디자인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그의 발탁은 행사 첫 한국인 심사자 낙점으로, 브레인코리아 21세기 프로젝트, 부산대 BK21 연구 등에 동참중인 디자인기업 'Tinylami'의 CEO로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드러내왔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Photo Image
사진=2024 NYX AWARDS 공식 홈페이지 발췌

또한, 2014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선발대회 팬스타라인닷컴상을 비롯해 '이화리'라는 활동명을 바탕으로 국내외 모터쇼에서의 모델과 인플루언서로서의 경력을 이어왔던 점을 토대로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관련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혜리는 “NYX AWARDS 첫 한국인 심사위원으로서 활약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인플루언서이자 디자이너로서 국내외 대중에게 더 크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