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선식품 사전예약' TV홈쇼핑으로 확대

GS샵이 올해 3월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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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신선식품 사전예약을 TV홈쇼핑으로 확대한다. [자료:GS샵]

GS샵은 2일 오전 11시 15분부터 40분간 TV홈쇼핑에서 제철 과일인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 예약 판매 방송을 실시한다. 상주, 의성, 김천 등 복숭아 대표 산지에서 재배한 복숭아 중 250g 이상 대과만 선별해 포장한 상품이다. 출고일 기준 5일 이내 수확해서 배송하기 때문에 제철 과일인 복숭아를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지난 3월 GS샵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가 인기를 얻자 TV홈쇼핑으로 확대한 것이다. 모바일에서 3월에 진행한 '대저토마토', 6월에 선보인 '신비복숭아' 매출이 사전 예약 판매에 힘입어 전년비 30%나 증가하면서 고품질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전 예약이 '선주문 후수확'으로 진행되다 보니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점도 확대 배경이다. 실제로 지난 3월에 판매한 '대저토마토'의 경우 사전 예약 상품 재구매율이 17.8%로 상시 판매 상품 평균인 14.1%대비 3.7%가 높았으며 상품 만족도도 4.5점으로 4.22점을 기록한 상시 판매 상품 대비 0.28점이 높았다.

2일 방송하는 산지애 부드러운 복숭아는 TV홈쇼핑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사전 예약 상품인 만큼 11% 할인 혜택을 제공해 4만8900원(6㎏)에 판매한다. 최고 품질로 선보이기 위해 예약 판매를 하는 만큼 맛과 품질에 불만족시 7일내 100% 반품해 준다. 배송은 7일부터 주문 순서대로 진행되나 가장 좋은 품질로 배송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배송일은 사전 안내 후 조정될 수 있다.

GS샵 관계자는 “사전 예약으로 제철 과일을 판매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만족을 선사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과일 선물 수요가 높은 추석에도 예약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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