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에 둥지 튼 KOHSIA, 사무실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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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재)이 지난 24일 개소식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제공)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 사무실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금천구 가산동으로 확장 이전 했다.

KOHSIA는 지난 24일 확장 이전을 기념해 개소식을 열었다. KOHSIA가 새로 자리 잡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엔 협회 회원사와 안전산업 기업이 밀집해 있다.

개소식엔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비롯해 유호 행정안전부 과장 등 정부부처·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사무실은 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안전 산업 관계자가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네트워킹 홀과 함께 간담회나 교육·세미나, 기업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 기업 간 정책 협력을 논할 회장실, 사업 추진의 핵심인 사무국 등 총 4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성진 KOHSI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는 명실상부 안전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매년 회원사 규모나 사업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안전산업 기업이 밀집돼 있는 가산동 이전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회원사 서비스모델과 정책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호 과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안전산업은 우리 안전산업 분야에 핵심 산업군”이라며 “KOHSIA와 주기적으로 소통해 우리나라 안전산업이 디지털 기반 글로벌 K-안전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산업 발전 네트워킹 간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선 △안전산업 기업 육성을 위한 참여 기업 소개와 연계 방안 논의 △제10회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 △기타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성진 회장은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을 시발점으로 안전산업 관련 부처·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우리 첨단안전산업이 디지털 안전산업의 핵심 단체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