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2024 첨단로봇 경쟁력 강화 컨퍼런스' 개최

안산시·광운대·국립부경대·상명대 등 '지·산·학·연' 사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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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주관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박태준)은 23일 잠실 한국광고문회화관에서 지능형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4 첨단로봇 경쟁력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로봇 인재양성의 나아갈 길을 찾다! 지·산·학·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한양대 EIRCA 로봇공학과 교수)는 개회사에서 “지산학연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혁신을 위해 지산학연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특화분야 인재 양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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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지능형로봇 분야 지산학연 협력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유재원 안산시 팀장은 안산시와 한양대 ERIC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첨단로봇, 제조 비즈니스 거점 조성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유재원 안산시 팀장은 “안산 사동 지구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과 제조 비즈니스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호 광운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로봇학부 교수)은 서울시와 광운대의 푸드테크 로봇 사업화 교육 기획 프로젝트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경창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제어계측공학과 교수)은 부산시와 국립부경대의 부산 로봇 경진대회를 통한 로봇 기술 인재양성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강태구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휴먼지능로봇공학과 교수)은 충청남도와 상명대의 지산학 연계 로봇 인재육성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첨단로봇의 최신 동향과 미래에 대해 조망하는 산업계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재석 두산로보틱스 상무는 '플랫폼, 로봇과 인공지능의 융합-로봇 생태계를 확장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재석 상무는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로봇 개발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천영석 대표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물류센터/공장에서 활용되는 트위니 로봇을 사례로 보여줬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산업의 미래 먹거리, 지능형 로봇 동향분석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박태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단 단장은 “첨단로봇 경쟁력 강화 컨퍼런스는 최신 로봇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라면서 “로봇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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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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