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KSVF 6기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9월부터 체계적인 커리큘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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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회장 이태식)는 한국-스탠포드 벤처 포럼(KSVF)과 함께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과 벤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KSVF 6기 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과총은 국제우주대학교 우주연구프로그램 국내 유치, 인공지능(AI) 교육,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첨단 기술 연구와 교육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SVF 6기 프로그램 역시 이 중 하나로, 한국 최고의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테헤란밸리' 설립과 함께 추진되고 있다.

'테헤란밸리' 클러스터는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국내외 벤처단지와의 협력사업을 포함하며 주요 대학, 관련 협회, 지자체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과총이 KSVF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KSVF 6기-SEIT(Strategy and Entrepreneurship in IT Industry)' 프로그램은 국내외 산업 및 기관의 스타트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최고경영자들의 경영 능력과 전략적 통찰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KSVF 1기부터 5기까지 주요 멤버로는 박태원 두산그룹 부회장, 선승훈 코렌텍 의장, 정준 쏠리드 대표, 이동형 싸이월드 센터장,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 등 기업가와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부회장, 배진환 메디치벤처투자 대표, 이경형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 정회훈 카이스트창업투자 대표, 이한수 인포뱅크 파트너 등 벤처투자자가 있다.

기업가와 투자자 외에도 이태식 과총 회장, 김진형 전 인천재능대 총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위기 관리 및 지속 성장, 시장 동향 분석, 투자 유치 및 성장 전략, 엑시트(Exit) 전략 및 가치 실현 등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은 국내 스타트업 전문가와 스탠포드 대학 전문가 강연이 결합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KSVF 6기의 모집 대상은 스타트업 및 IT 관련 기업가, 벤처투자 임원 및 심사역, 정부기관 전문가, 학계 전문가 등으로, 모집 인원은 약 30명 내외다. 신청 기한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교육은 9~12월 총 1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교육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ST센터다. 각 교육 세션 종료 후 오후 7시 이후에는 네트워킹 및 스타트업 클리닉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태식 회장은 “테헤란밸리의 설립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KSVF 6기 프로그램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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