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컴패니온그룹이 라오스 현지의 로고스 외국대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Future Innovation Lab)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AI)기술 분야를 포함한 정보기술(IT) 전반에 걸쳐 협업을 진행한다.
AI 스테이션(AI 근간이 되는 데이터 관리부터 전반적인 AI의 기본 틀), AI 이노베이션(Gen-AI, xAI 등과 같은 AI 요소기술), AI 아카데미(연구 분야를 활용한 교육 컨텐츠 및 교육 제공방법) 등 영역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하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 연구 방향 설정과 연구과제 선정을 이끈다. 연구 진행과정과 모니터링 산출물을 바탕으로 양국 정부 또는 민간 기업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이 IT신기술과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최근 설립한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런업은 유컴패니언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5월에 설립된 첫번째 자회사다. 기업(B2B)시장을 위한 다양한 기업간 협업뿐만 아니라 개인(B2C) 시장 공략을 위한 자체 솔루션 또한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한수진 유컴패니온 회장은 “연구소가 현지에서도 게임체인저로 인식되고 있는 AI 등 IT기술 연구를 통해 라오스의 IT산업 발전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유컴패니온의 IT기술력과 현지 개발인력 공동 솔루션·서비스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보는 물론 향후 인접 국가들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