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 개최

서울시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어르신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센터 내 디지털 퍼팅존을 활용한 '2024년 스크린 파크골프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는 22일부터 예선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의 본선을 거쳐 8월 2일에는 각 센터에서 우승한 팀끼리 겨루는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제한되며, 참가인원은 총 72명(36개 팀)이다. 참가 접수는 지난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이뤄졌으며, 추첨을 통해 36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대진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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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서북센터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시민들이 이용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각 센터에서 우승한 두 팀은 오는 8월 2일 서남센터에서 최종 결승인 왕중왕전을 치르게 된다. 이날 경기를 펼친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경품과 함께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춘 실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어르신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실생활에 쉽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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