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크로스' 캐릭터스틸 공개…'쌍권총 주부 황정민X에이스 형사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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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쌍권총 반전의 베테랑 주부로 변신한 황정민, 에이스 형사의 날카로움으로 무장한 염정아의 모습이 일부 공개, 이들의 넷플릭스 케미를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8월9일 공개될 영화 '크로스'의 캐릭터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베테랑 주부와 전직 요원의 면모를 넘나드는 '강무'(황정민 분)와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 분)의 진지한 모습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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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내조의 달인에서 쌍권총을 든 채 사건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는 강무의 반전과 함께, 와일드함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형사매력을 보여주는 미선의 캐릭터조화가 돋보인다.

황정민은 “염정아 배우가 '미선' 역을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을 정도로 천만다행이었다”며, “캐릭터는 정확하게 보이고 톡톡 튀는데 너무 잘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기를 맛깔스럽게 잘 하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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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염정아는 “(황정민은) 배려심도 대단하시고, 엄청 부지런하셔서 촬영 현장에 뭐든지 다 솔선수범 직접 가서 다 하신다”라며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다. 완벽한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명훈 감독은 “강무 캐릭터는 과거 요원 시절 성격과 현재 주부일 때의 성격이 180도 다른 인물이며, 미선 캐릭터는 운동선수 출신이어서 굉장히 몸을 잘 쓰는 형사”라며 캐릭터를 소개하는 한편, “하루는 따로따로 오셔서, 황정민 배우는 '미선'이가 잘 살아야 영화가 산다'라고, 염정아 배우는 '강무'가 잘 살아야 영화가 산다'라고 하셨다”라며 이들의 케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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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한편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는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