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Supernatural', 미국에서도 인기 상승…빌보드 3주 연속 차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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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도어

그룹 뉴진스(NewJeans)의 ‘Supernatural’ 상승세가 미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빌보드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Supernatural’이 ‘글로벌(미국 제외)’ 22위, ‘글로벌 200’ 37위로 3주 연속 차트인했다.

더블 싱글 ‘How Sweet’에 실린 곡들도 글로벌 차트에서 7주 연속 순항 중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How Sweet’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34위, 61위에 자리했다. 수록곡 ‘Bubble Gum’은 각각 78위, 188위에 랭크됐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이미 뉴진스의 노래들이 장악했다. ‘How Sweet’가 멜론 일간 차트(7월 16일 자)에서 3위를 지키는 가운데, ‘Supernatural’이 5위, ‘Bubble Gum’이 6위로 ‘톱 10’에 들었다.

특히 ‘Supernatural’의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 곡은 발매 당일(6월 21일) 멜론 ‘톱 100’에 34위로 진입한 뒤 도쿄돔 팬미팅(6월 26~27일)과 국내 음악방송 활동(7월 12~14일)에 힘입어 순위를 끌어올려 최고 4위까지 치솟았다.

신곡뿐 아니라 전작의 인기도 여전하다. 2022년 8월 데뷔곡 ‘Hype Boy’와 ‘Attention’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뉴진스의 기존곡들이 지금까지도 차트 붙박이다. 이로써 뉴진스는 멜론 일간 차트에 무려 10곡이나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