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미군 데칼 넣은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0대 한정 판매

지프가 군사용 차량으로서의 역사를 투영한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을 국내에 30대 한정 판매한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프의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로, 미국 육·해·공군을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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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데칼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지프코리아와 스텔란티스 인도·아시아·태평양(IAP) 외관 디자인을 맡은 윤기석 디자이너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국내 상표권 출원까지 진행하고 있는 고유 디자인이다.

미국 육군을 주제로 한 '아미 팩'과 해군 '네이비 팩'은 블랙 외장 색상을 기반으로, 공군 데칼을 적용한 '에어 포스 팩'은 하이드로 블루 외장 색상을 기반으로 삼았다. 지프 스타일로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를 후드와 측면 도어, 후면 트럭베드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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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아미 팩.

여기에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치를 더해줄 지프 순정 액세서리 4종과 굿즈 3종 등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 3종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는 군인들과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며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며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랜드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풍부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