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상반기 2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나뉜다.
그중 수요기반형 분야는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를 기반으로 매칭해 상시o자발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반형 분야의 주관기관인 넥스트유니콘은 상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38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상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20개의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20개사와 수요기업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2024년 7월부터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진행되며, 사업화(PoC)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스타트업 20개사는 △공간의파티 △그린컨티뉴 △더감 △도슨티 △럼플리어 △리솔 △미스릴 △바스젠바이오 △세레스테크놀로지스 △아스타 △어플레이즈 △엑스크루 △엘포박스 △오션에이아이 △오아페 △옴니스랩스 △우리덜 △이브이타고 △제이비테크아이앤에스 △핑거포인트다.
선정된 수요기업 15개사에는 △대웅제약 △리어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산항만공사 △아주 △우미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자이 △한국잡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HD현대삼호 △KT가 있다.
수요기반형 분야는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 후 협업제안서 제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OI 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