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파라다이스그룹의 정보보안 체계 통합 구축·유지 관리에 나선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 50여년간 카지노·호텔·스파 등 관광산업을 이끌어 온 복합리조트 기업이다. SK쉴더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강화된 정보기술(IT)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SK쉴더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NIST) 사이버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의 보안 시스템을 재정비한다. 그룹사와 계열사 내·외부 환경을 고려해 최적의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단계별 솔루션을 구축한다.
우선 보안솔루션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진행해 맞춤형 솔루션을 선정하고 △침투 탐지 시스템(IPS) △웹 방화벽(WAF)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고도화해 외부 공격 대응을 강화하고 내부 영역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 또 △보안운영 △보안관제 △정보보호 관리 체계 지원도 추진한다.
김병무 SK쉴더스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파라다이스 정보보안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해 안전한 스마트 관광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