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0일 2교육장에서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항공·드론, 그린바이오 등 첨단분야 기업체 임직원과 지역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2024년 위-밋(WE-Meet) 프로젝트 광주·전남지역 대학-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협력사업인 WE(Work Experience)-Meet프로젝트 운영 취지와 목적 등을 지역 대학 및 기업에 공유하고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이솔루션 등 4개 기업 임직원과 전남대, 전남도립대 교수 등 15명이 한 자리에 모여 광주·전남지역에 맞는 프로젝트 주제를 발굴하고 대학생에게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위밋 프로젝트는 첨단분야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대학생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사업으로, 광주상의는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홍보를 추진한다.
지역대학은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면서 기업에 재직 중인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현장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위밋 프로젝트는 수시채용 중심의 채용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여 산업계 전문가가 문제해결형 또는 체험형 프로젝트 주제를 제시하고 멘토링을 지원해 대학생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우수한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