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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viva_lalina)

이 미모의 여성들은 연예인일까요? 모델일까요? 네, 이들은 사람이 아닌 AI입니다.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가장 아름다운 인공지능(AI) 미인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1500명의 AI 미녀가 참가했는데요.

준결승과 최종 결선을 거친 끝에 최초의 '미스 AI' 타이틀은 켄자 레이리(모로코)라는 이름의 인플루언서 AI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2위는 라리나 발레나(프랑스), 3위는 올리비아 C(포르투갈)가 차지하였는데요.

이 대회는 외모뿐만 아니라 손과 눈 주변의 섬세한 디테일과 같은 기술력, 또한 소셜미디어 영향력까지 종합하여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팔로워는 각각 19만 4000명, 9만 3000명, 1만 3000명으로, 그중에서 1위 켄자는 7개 국어를 구사하고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답장하는 능력을 겸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 3명의 AI들을 만든 개발자들에게는 수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