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서 존재감 과시…'신곡히트 지민·붙박이 정국' 롱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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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신곡 예고의 지민과 롱런히트 중인 정국, 두 솔로주자들을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을 크게 드러내고 있다.

10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7월13일자)를 인용,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롱런기세가 여전히 발휘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롱런히트는 지민과 정국 두 솔로주자들의 음원·앨범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선 지민은 지난달 28일 내놓은 솔로 2집 'MUSE'의 선공개 곡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로 '핫100' 88위를 비롯,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위), '디지털 송 세일즈'(3위), '글로벌(미국 제외)'(7위), '글로벌 200'(16위) 등 주요차트에서 최상위를 나타냈다. 군공백에 따라 별도의 활동이 불가한 상황 속에서 음원 수치와 뮤직비디오 조회 수 등으로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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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는 지민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Like Crazy'의 글로벌 차트 역주행 반등(미국제외 60위, 글로벌200 108위)과도 연결, 오는 19일 발표될 솔로 2집 'MUSE'는 물론 아티스트 지민과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게 한다.

정국은 지난해 7월과 11월 발표한 싱글곡 'Seven (feat. Latto)'(미국제외 41위, 글로벌200 64위)과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미국제외 103위, 글로벌200 190위)로 '글로벌차트'에서 굳건히 자리하고 있음은 물론, 지난달 발표한 신곡 'Never Let Go'(미국제외 127위)로도 순위권에 진입하는 모습으로 롱런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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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솔로주자 중심의 '챕터2'의 롱런기세와 함께, 내년 완전체 복귀를 통한 '화양연화' 10주년 글로벌활약을 기대케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솔로 2집 'MUSE'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ho'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하고, 앨범발매 직후인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물관PH'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팝업 'MUSE' Smeraldo Garden'을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