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신규 광고 솔루션 '스마트매출업'을 론칭하고 입점 파트너사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매출업은 롯데온 고객 행동 데이터를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형 광고 상품이다. 파트너사의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광고 집행 시 기간, 노출 영역, 키워드 등록 등을 직접 복잡하게 설정했다. 스마트매출업에서는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개인별 맞춤형 광고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쉽고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광고 목적과 예산에 따라 광고 전략을 선택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대 입찰가를 설정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관리하는 '수동성과형'과 광고비 대비 매출을 설정해 안정적으로 성과를 유지하는 '스마트최적화' 등을 설정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롯데온은 신규 론칭한 '스마트매출업'이 파트너사에게는 운영 효율, 고객에게는 긍정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매출업 고도화를 위해 약 2개월 간 3000여 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기간 광고비 대비 매출(ROAS)이 평균 2000% 이상의 높은 성과를 냈다는 설명이다.
김현우 롯데온 광고사업팀장은 “파트너사들이 롯데온과 함께 보다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게재 위치) 확장 및 기능 고도화를 위한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