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서성일 전 국립전파연구원장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다.
서 부회장은 서울대 학사, 영국 EXETER대학과 국민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행정고시(4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를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진흥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KOSA는 “신임 서 부회장은 오랜 기간 과기정통부에서 SW·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진흥정책을 총괄해온 전문가로 SW산업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SW기반 신·융합산업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협회에서 혁신의 리더십을 보여줄 적임자”라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서 부회장은 2년 임기동안 SW진흥법 제10조에 따른 협회 설립목적 달성과 정관에 명시된 주요 업무를 수행한다.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내외 환경변화를 예측해 협회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회 대외 협력과 사업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서 부회장은 “KOSA는 1만 4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SW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라면서 “KOSA가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국내 SW산업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