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낄낄상회'가 '개콘'에 뜬다…장윤석X임종혁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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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낄낄상회'의 장윤석과 임종혁이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82회에서는 새로운 코너 '습관적 부부(가제)'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습관적 부부(가제)'에는 장윤석, 임종혁, 홍예슬이 출연한다. 장윤석과 임종혁은 이 코너로 '개그콘서트'에 6년 만에 복귀한다.

장윤석과 임종혁은 각각 KBS 28기, 29기 개그맨으로, 1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를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스케치 코미디 채널 '낄낄상회'를 2020년 1월 개설해 8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넘겼을 정도로, 자타공인 개그계 실력자들이다.

'습관적 부부(가제)'는 안 맞아서 항상 싸우지만, 습관처럼 상대방에게 스윗하고 사랑스러움을 표현하는 부부의 모습을 스케치 코미디처럼 그린 코너다. 빠른 속도의 이야기 전개와 스케치 코미디 특유의 컷 전환을 어떻게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표현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심곡 파출소'에선 '애경영' 윤승현이 연하의 여자 친구로 고민하는 송필근에게 공감하며, 그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반 10세, 빠른 20' 윤승현이 어떻게 연하 여자친구 고민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애경영'만의 특별한 음료수도 공개한다.

'개그콘서트'의 기쁨과 사랑, 홍현호와 이수경은 영화 '늑대소년'을 '금쪽 유치원'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두 사람은 각각 송중기와 박보영으로 변신해 '늑대소년'의 주요 장면들을 패러디해 참신한 웃음을 생산한다. 또 즉석에서 관객 한 명을 무대 위로 불러 그와 함께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 '알지 맞지', '심의위원회 피해자들', '만담 듀오 희극인즈', '데프콘 어때요', '챗플릭스', '마지막 출근', '소통왕 말자 할매' 등 다채로운 코너들이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