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가 이혜리와 박세완, 조아람, 이정하 등 주연배우들의 유쾌한 밀레니얼 감성면모와 함께, 여름 극장가를 향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21일 배급사 마인드마크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영화 '빅토리'의 스탠드업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의 핵심존재인 1999년 거제도,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들이 담겨있다.
우선 댄서지망생 필선(이혜리 분)과 그의 소울메이트 미나(박세완 분), 서울에서 전학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 분) 등 학교 연습실, 축구 경기장, 조선소 등 세기말 거제도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치어리딩 무대를 꾸리는 3인의 유쾌한 열정면모가 눈길을 끈다. 또한 '밀레니엄 걸즈'와 필선의 마음을 지키는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 분)의 순정남 면모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모습들은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99년 감성의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여름 관객들을 들썩일 영화 '빅토리' 특유의 청량감성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한편 이혜리·박세완·조아람·이정하 주연의 영화 '빅토리'는 오는 8월1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