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전문 교육·훈련기관인 사단법인 스마트인재개발원(이사장 차준섭)과 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협력해 지난해 10월 목포시 용당동 옛 청호중학교 강당에 구축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센터는 6월 20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AI 메타버스센터를 4차산업 육성과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기 위해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개강한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의 AI·빅데이터 관련 아이디어 및 결과물 소개가 이뤄졌다. 우수한 청년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현장 면접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4개 팀으로 나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건강기능식품 제품 및 서비스 디자인 △딥러닝을 이용한 공항 엑스-레이(X-ray) 위해물품 탐지 시스템 △AI 기반 돼지 객체 자세 분석 서비스 △딥러닝 모델을 통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 주제를 선보였다.
한편, AI 메타버스센터는 크로마키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존,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 개소 이후 지금까지 총 4차례의 AI 빅데이터 취업 연계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오는 7월 16일 개강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개발자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목포=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