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고 커지는 시장, 시니어 비즈니스 판이 바뀐다!
시니어 대상의 학습지와 데이팅 앱 등장 등 액티브 시니어 대상의 서비스가 다각화되고 있다.
이는 시니어 산업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기업의 본격적인 시니어 대상 서비스가 부족했던 예년과는 크게 달라진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860만명의 가장 부유한 세대인 1960년대생, 이른바 영 시니어(Young Senior)의 등장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인구 수도 만만치 않고 경제력도 갖춘 파워 소비자로서 영 시니어가 등장하면서 시니어 비즈니스 판이 바뀌고 있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급변하는 시니어 시대의 시작을 분석하고, 시니어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은 7월 10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2024 새로운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및 진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시니어 시대의 시작 :비즈니스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영 시니어의 등장으로 시니어 비즈니스가 틈새 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인지에 대해 전망한다.
기조 강연은 최학희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가 '급변하는 시니어 비즈니스 트렌드 2024~2025'라는 주제로 맡는다. 최학희 대표는 시니어 비즈니스 블루오션을 전망하고 특히 인공지능 등 기술진화에 떠오르는 시니어 비즈니스 키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강정아 수퍼플레이 대표는 '수퍼에이지 시대 도래, 기업의 마케팅 성공사례 및 향후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대표 마케팅 전문가인 강정아 대표는 수퍼에이지 가운데 수퍼플레이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에 대해서 소개한다.
시니어 비즈니스로 투자를 크게 받는 등 주목받는 스타트업 소개도 진행된다. 강정은 이노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국내외 주목받는 실버테크 스타트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실버테크의 현황과 스타트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시니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들이 나와 시니어 비즈니스의 현재와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설립 4년만 누적 123억원 투자를 유치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민지 시놀 대표는 시니어 데이팅 앱 '시놀'을 개발하고 운영하면서 경험한 시니어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심규호 전자신문인터넷 대표는 “시니어 비즈니스가 뜰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서 이제 영 시니어의 등장으로 시니어 산업 자체가 주류로 급부상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서비스의 다각화, 전문화 등 시니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10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세미나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3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