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협회)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4 SEMICON Japan(일본 도쿄 반도체 산업 전시회)'의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EMICON Japan'은 반도체 제조 공급망 내 기업들을 한데 모아 최신 인사이트와 트렌드·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로, 협회는 올해부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본 전시회의 한국관 공동 수행기관 역할을 맡아 지원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차량용 반도체, 생성형AI의 열풍 등으로 최근 주요국 매체의 머리기사를 뒤덮는 단어는 '반도체'가 됐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향후 수년 내 반도체 기업의 경제적 이익이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할 정도로 반도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계속해서 커져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SEMICON Japan'은 지난해의 경우 참여 기업의 수는 961개, 박람회 방문자 수 7만명에 달할 정도로 최근 몇 년간 열린 SEMICON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의 경우 반도체 기술로 구동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조명하고 동시에 'APCS(The Advanced Packaging and Chiplet Summit)'를 개최하여 반도체 패키징 및 PCB 분야의 업계 최고 권위자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김태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혁신기획센터장은 “일본은 현재 경제 안보의 전략물자로서 반도체에 대한 투자와 정책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며 “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이 이번 한국관 참여를 통해 신규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점검하고 'Chip War'라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자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KOTRA 무역투자24 또는 글로벌 전시포털(GEP)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방법과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담당자 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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