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작 애니메이션 '레인보우버블젬', 흥행 돌풍…캐릭터 IP 활용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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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버블젬 포스터.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 캠프파이어애니웍스(대표 나용근)의 대표작 '레인보우버블젬'이 한국교육방송(EBS)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SVOD) 플랫폼 애니키즈에서 14주 연속 인기순위 1위, 인터넷 프로토콜(IP)TV 키즈애니메이션 인기 순위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IPTV 50위권 내 진입한 국내 신규 키즈 IP는 '레인보우버블젬'이 유일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서비스 후 인기순위 상위권에 올랐고, 넷플릭스에서는 지난 5월 서비스 직후 대한민국 키즈 시리즈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내 여러 채널과 플랫폼을 통해 방영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어린이 채널 멘타리 TV(Mentari TV), 더핑크퐁컴퍼니와 국내외 유튜브 채널 운영 협약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IP로 발돋움하고 있다.

캠프파이어애니웍스는 '레인보우버블젬' 캐릭터IP를 활용해 지난 5월 1일 한화 아쿠아플라넷(일산)과 '레인보우버블젬'을 테마로 하는 공간 조성 및 콘텐츠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시즌 오픈을 목표로 아쿠아플라넷(일산) 내 레인보우버블젬 테마 수조와 포토존 조성 및 관련 이벤트도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후 해양생물을 학습할 수 있는 콜라보 콘텐츠 시리즈물을 제작해 양사가 보유한 채널과 인프라 및 노하우를 콘텐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레인보우버블젬'은 2022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컴퓨터그래픽(CG)활용프로젝트제작지원 애니메이션 본편 지원 작으로 바닷속 일곱 빛깔 인어공주들의 육지 학교 도전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경주 원장은 “GICON에서 지원한 애니메이션이 확장되는 우수 사례로 자랑스런 한국의 인어공주들 레인보우버블젬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면서 “발굴한 IP와 국내외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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