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LVMH 산하 프랑스 주류 기업 '모엣 헤네시'와 손잡고 VIP 초청 시음 행사를 단독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엣 헤네시는 전세계 럭셔리 와인·스피릿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주류 기업이다. 모엣 샹동, 돔 페리뇽, 헤네시 등 인기 주류 브랜드들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 10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출국 예정인 롯데면세점 내국인 최상위 고객 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VIP 샴페인 세션은 모엣 헤네시 교육 매니저가 직접 샴페인 에티켓과 인기 제품 라인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모엣 헤네시 인기 샴페인 3종 시음 시간과 푸드 페어링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주류 음용 소비층이 확대·다변화 되면서 위스키, 꼬냑 등 기존 면세점 인기 품목 외에도 샴페인·와인·전통주 등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4월 롯데면세점 샴페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신장했다. 롯데면세점은 주류 라인업을 강화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기획전, 시음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내국인 고객들의 주류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전·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