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제15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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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 과정 제15기 발대식이 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발대식은 SW 마에스트로 제15기 연수과정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지난해 선정된 제14기 우수자 15명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명의 인증서를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발대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법률, 특허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멘토단의 대표 멘토 2명에게 장관 명의 위촉장도 수여된다. 이들은 연수생들이 기술 역량과 더불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사업화 전략 등을 갖추도록 심화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5기에는 역대 최다인 3000명 이상이 지원, 1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수생은 코딩 테스트와 심층 면접으로 이루어진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20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개월 예비연수 과정을 통해 팀 구성과 프로젝트 기획을 완료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연수 과정에서 동료 연수생들과 협업,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성공 완수에 매진한다. 연수생들은 개발자로서 기술력 향상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SW 마에스트로는 지난 2010년도부터 SW 산업을 이끌 명장급 인재 양성을 기치로 진행됐다. 지난해 제14기까지 총 1822명에 이르는 최고급 디지털 인재를 양성했다. 140개가 넘는 수료생 창업 기업을 배출했다.

이들은 영국 TF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3년 연속 선정', 세계 최대 VC 선정 '글로벌 생성형 AI웹서비스 4위',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으로 누적 고객사 6,000개 돌파', 'CES 2024 인공지능 부문 혁신상 수상' 등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세계적으로 상위 1%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핵심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SW 마에스트로 연수생들이 디지털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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