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후면 카메라 모듈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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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마진 부 엑스 캡쳐

올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마진부의 엑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마진부는 엑스에 아이폰16 프로 케이스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6 프로 케이스의 카메라 모듈은 거대하다”고 밝혔다.

아이폰16 프로에는 0.2인치 더 커진 6.3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메인 카메라 크기가 1/1.28인치에서 1/1.14인치로 증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폰아레나는 이전에 나온 아이폰16 프로의 유출 사진들은 주로 디스플레이 크기 변화와 캡처 버튼 추가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번에는 커진 카메라 모듈로 보아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성능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아이폰16 프로 전 모델에는 소니 IMX903 센서가 장착된 4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6 프로에는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적용된 1200만 화소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사진 기능 중심의 캡처 버튼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애플이 아이폰16 일부 모델에 더 나은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새로운 3nm 칩셋으로 구동될 것으로 보이며, 배터리 수명 또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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