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데이타시스템즈는 다음달 1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4년 상반기에 발생한 침해사고 이슈 및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세션은 △최원혁 누리랩 대표의 AI 기반 악성 URL 탐지방법 및 기술 △민동욱 부천경찰서 경사의 거래처 이메일 사칭, 스피어 피싱 △신수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원의 국방 침해사고 조사 및 대응절차 △김가영 KISA 선임의 해킹사고 여부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 △류대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수석의 사이버공격 트랜드와 예방전략 등으로 꾸려졌다.
김 선임이 발표하는 KISA 해킹진단도구는 기업 스스로 초기에 해킹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관리자 계정 생성과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를 자동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한다. 관련 정보는 3단계(심각, 위험, 정상) 결과로 제공된다.
해킹 원인분석부터 재발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피해지원과 해킹진단도구 상세 이용 안내와 신청방법은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이세호 블루데이타시스템즈 대표는 “사이버 침해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킬 방법은 서로 공조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