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테크아이는 경동나비엔과 4개 관계사를 대상으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능화 및 자동화 솔루션 도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RPA 고도화 사업은 업무 규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기존 시스템 수정 등이 이뤄지지 않는 만큼 생산성 향상과 컴플라이언스 강화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동나비엔과 4개 관계사는 이미 지난해 1차 RPA를 도입해 사무업무 분야에서 연간 약 3900시간 이상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 RPA 2차 확산 사업은 구매, 자재, 회계, 생산, 물류 등 보다 광범위한 영역으로 RPA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비즈테크아이가 이번 사업에서 제공하는 '체크메이트(CheckMATE)' RPA 솔루션은 국내 대기업, 금융사, 정부 기관 등 다수 주요 고객사 공급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이다.
비즈테크아이는 자동화 서비스 기획 및 구축 역량을 결집해 고객사에게 최고 수준 업무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전담조직이 고객사 자동화 대상 업무 선정 및 분석·설계, 자동화 프로세스 구현, RPA 환경 구성, 기술 내재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LG CNS 자회사다. 주요 서비스 영역은 △RPA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인프라 등이다.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의 골드파트너다. 중견기업 대상 ERP 시장 선두 기업으로 알려졌다. 현대에너지솔루션, LS홀딩스, 루트로닉, 한국알콜그룹 등 다양한 기업 고객에 SAP ERP 솔루션을 구축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